대체 어떻게 들어왔니?[포토 에세이]

백동현 기자 2024. 8. 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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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삑 삐이익∼ 주차 라인에 맞춰 안정적으로 차를 세운 후 파킹(P)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심장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다행히 벌이 아닌 '등에'임을 확인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킨 뒤 찍은 사진입니다.

언뜻 보면 벌 같은 등에류는 벌처럼 보이는 방법으로 적의 공격을 막기도 하는데, 확실히 보자마자 공격은커녕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대체 어디서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르는 녀석을 쫓아내고 나서야 놀랐던 제 모습을 회상하며 웃음 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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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 = 백동현 기자 100east@munhwa.com

삑삑 삐이익∼ 주차 라인에 맞춰 안정적으로 차를 세운 후 파킹(P)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심장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다행히 벌이 아닌 ‘등에’임을 확인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킨 뒤 찍은 사진입니다.

언뜻 보면 벌 같은 등에류는 벌처럼 보이는 방법으로 적의 공격을 막기도 하는데, 확실히 보자마자 공격은커녕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대체 어디서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르는 녀석을 쫓아내고 나서야 놀랐던 제 모습을 회상하며 웃음 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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