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할부지' 감독 "푸바오 떠나는 날..강철원 주키퍼 모습 마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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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녕, 할부지'의 심형준 감독이 강철원 주키퍼의 눈물에 가슴 아팠다고 털어놨다.
행사에는 심형준 감독과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가 참석했다.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팬더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심형준 감독은 강철원 주키퍼에 대해 "아빠, 가장 느낌이 강했는데 전체 판다 월드를 큰 그림을 보시는 느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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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안녕, 할부지'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심형준 감독과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가 참석했다.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팬더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푸바오와 이별을 앞둔 3개월 동안의 특별한 기록이 담겼다.
이날 심형준 감독은 강철원 주키퍼에 대해 "아빠, 가장 느낌이 강했는데 전체 판다 월드를 큰 그림을 보시는 느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형준 감독은 영화 촬영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푸바오가 (한국에서) 떠나는 날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강철원 주키퍼) 본인도 굉장히 슬프셨을 텐데 본인보단, 현장에 계시던 푸바오를 아껴준 팬들을 챙겨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뒤에서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녕, 할부지'는 오는 9월 4일 개봉 예정이다.
CGV용산=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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