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7월 주식거래대금↑…시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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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광주·전남지역 주식 거래대금은 전월보다 증가했으나 시가총액은 2,800억여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제공한 '7월 광주·전남지역 증시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코스피와 코스닥 주식투자자의 매수거래대금은 4조2,496억원으로 전월대비 6.78%(2,697억원)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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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제공한 '7월 광주·전남지역 증시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코스피와 코스닥 주식투자자의 매수거래대금은 4조2,496억원으로 전월대비 6.78%(2,697억원)가 증가했다. 매도거래대금은 4조2,504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4.65%(1,889억원)가 늘었다.
전체 대비 광주·전남 투자자의 매수거래대금 비중은 0.80%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줄었고 매도거래대금 비중은 0.80%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낮아졌다.
주요 거래 종목으로는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매수와 매도를 견인했고 코스닥에서는 삼천당제약과 알테오젠 등이 매수와 매도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은 19조2,433억원으로 전월(19조5,252억원) 대비 1.44%(2,819억원) 감소했다.
코스피에서는 △한국전력(1,155억원, 0.92%) △한전KPS(630억원, 3.69%) 등은 증가한 반면 △금호타이어(-4,107억원, -21.87%) △조선내화(-156억원, -6.77%) 등은 감소했다.
코스닥은 △강동씨앤엘(601억원, 80.35%) △박셀바이오(315억원, 9.19%) 등은 증가했으나 △에스오에스랩(-872억원, -43.38%) △와이엔텍(-174억원, -11.78%) 등은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는 "월초 코스피는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확대와 기술주 강세 등으로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으나 미국 대선 불확실성 확대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 등으로 아시아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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