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후 합병증’ 조규성, 시즌 아웃 위기인가…미트윌란 “앞으로 수개월간 결장 예상”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8. 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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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시즌 아웃 위기에 처했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은 무릎 수술 후 합병증을 앓게 됐다. 결국 재활 기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늦게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은 불행히도 무릎 수술 이후 합병증 문제로 재활 기간이 늘어났다. 복귀 시기도 정확하지 않다. 앞으로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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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시즌 아웃 위기에 처했다.

FC 미트윌란은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 내내 결장하고 있는 조규성의 정확한 상태에 대해 알렸다.

미트윌란은 지난 7월 중순 조규성이 무릎 수술을 받았으나 합병증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FC 미트윌란 SNS
조규성은 2032-24시즌 막판 무릎 문제가 있었고 결국 수술을 받았다. 2024-25시즌에 맞춰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알려졌으나 합병증 문제로 결장 기간이 늘었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은 무릎 수술 후 합병증을 앓게 됐다. 결국 재활 기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늦게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규성의 늦어지는 복귀는 토마스 토마스베르 미트윌란 감독에게도 큰 고민이다. 물론 유로 2024에서 활약한 폴란드 공격수 아담 북사가 있어 일단 최전방 공백 고민은 어느 정도 덜어낸 상황이다.

토마스베르 감독은 “완전히 같은 선수는 많지 않다. 그건 조규성과 북사도 그렇다. 우리는 북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위해 잘 도와야 한다. 물론 어느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하기 위해 그를 데려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조규성의 뛰고자 하는 노력, 의지는 감탄스럽다”며 “완전히 같을 수는 없겠지만 북사 역시 열심히 하고 있으며 압박 축구에 숙련되어 있는 만큼 많은 골을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규성은 2023년 여름 전북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총 37경기 출전, 13골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수페르리가에서만 12골을 기록, 전체 5위에 오른 조규성이다. 페널티킥 실축이 수차례 있었던 건 아쉬움이 크지만 그럼에도 미트윌란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격수가 바로 조규성이었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은 불행히도 무릎 수술 이후 합병증 문제로 재활 기간이 늘어났다. 복귀 시기도 정확하지 않다. 앞으로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한편 미트윌란은 2024-25시즌 첫 3경기에서 1승 2무, 기대만큼 좋은 출발은 아니다.

사진=FC 미트윌란 SNS
사진=FC 미트윌란 홈페이지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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