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 금관악기로 듣는 영화음악 콘서트 열린다

오는 17일 50인조 브라스밴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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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오는 17일 오후 4시 서천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50인조 브라스밴드와 함께하는 ‘내가 사랑한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선 ‘하울의 움직이는 성’ ‘태극기 휘날리며’ ‘캐리비안의 해적’을 비롯해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을 월넛브라스밴드가 금관악기로 연주한다.

서천군은 올 초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지난달 쏟아진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영화음악 콘서트를 기확됐다.

군은 11월까지 매월 27일 서천특화시장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지역문화축제를 열고, 12월엔 송년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