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음주 파장, RM 게시물 빛삭…美 베스트 앨범 선정도 자랑 못해

사진=뉴스엔DB, RM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음주 운전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인 RM도 글을 지워 시선을 끌고 있다.

RM은 지난 7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더 지니어스 커뮤니티스 25 베스트 앨범 오브 2024 소 파'(The Genius Community's 25 Best Albums of 2024 So Far) 게시글을 공유했다.

미국 음악 전문매체 지니어스(The Genius)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앨범 25개의 목록을 자랑한 것. 해당 리스트에는 RM의 솔로 2집인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이 톱10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RM은 공유된 스토리를 급하게 내렸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같은 날 멤버 슈가가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몬 것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한편 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슈가는 6일 오후 11시 15분께 서울 용산구에서 만취 상태로 원동기 장치 자전거를 운전했다. 넘어진 채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에게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도로교통법상 자동차와 개인형 이동장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인 상태에서 운전을 하면 면허를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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