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 지점 조류경보 '관심' 재발령…폭염에 유해남조류↑

이재춘 기자 2024. 8. 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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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은 8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조류경보가 해제된지 3주 만에 다시 발령된 것이다.

강정고령 지점의 유해남조류 수는 7월22일 807cell/ml였으나 29일 3945cell/ml, 8월5일 2615cell/ml로 측정됐다.

대구환경청은 오염원 점검과 취·정수장에서 정수 처리를 강화하도록 지자체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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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남조류가 급속히 증가해 강물이 녹색을 띠고 있는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 모습. 대구환경청은 8일 오후 3시를 기해 일대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대구환경청 제공)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환경청은 8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조류경보가 해제된지 3주 만에 다시 발령된 것이다.

환경당국은 "장마 이후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고 체류시간이 증가해 유해남조류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강정고령 지점의 유해남조류 수는 7월22일 807cell/ml였으나 29일 3945cell/ml, 8월5일 2615cell/ml로 측정됐다.

대구환경청은 오염원 점검과 취·정수장에서 정수 처리를 강화하도록 지자체에 요청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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