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CA, 수출바우처 수행기관 10개사와 업무협약 …"중소기업 해외진출 견인"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2024. 8. 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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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비즈니스컨설팅협회(이사장 조삼현, 이하 GBCA)는 지난 7일 KOTRA IKP 오영교실에서 수출바우처 수행기업 10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BCA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인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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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BCA
(사)글로벌비즈니스컨설팅협회(이사장 조삼현, 이하 GBCA)는 지난 7일 KOTRA IKP 오영교실에서 수출바우처 수행기업 10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BCA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인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체결식이 열린 KOTRA 오영교실은 지난 2018년 글로벌 비즈니스컨설턴트(GBC) 1급 자격과정이 시작됐고, 2023년 GBCA 출범식이 열린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GBCA의 모태가 된 장소에서 회원사들과 함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행보를 내딛는 협약식을 개최하여 의미가 배가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GBCA는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 회원사들의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회원사들은 서비스 지원을 요청한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의 지원에 힘써, 수출바우처 참여 기업들의 사업성과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이 수출바우처 사업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 모집 초기의 전략수립부터 시장조사, 마케팅, 해외 전시회 참가에 이르기까지 참여기업 맞춤형 · 패키지형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시장 탐색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바이어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BCA의 이번 협약 체결은 수출바우처 사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수행기관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참여기업들의 수출성과를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GBCA에 소속된 수행기관의 패키지형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업의 특성과 니즈를 파악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고, 한 가지 서비스를 신청하더라도 다른 서비스와 연계했을 때 이룰 수 있는 효과성이나 관련된 시장, 진출전략 등에 대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경영지도법인 성장(경영컨설팅), ㈜브릿지오버(B2B 매칭, 컨설팅), 씨케이브릿지㈜(홍보, 광고 · 중국시장), ㈜리딩트러스트(홍보, 광고), ㈜리팡아거스(IP, 지식재산권), ㈜이지웹피아(홍보영상 숏폼 컨텐츠 · 베트남시장), ㈜초원지역전략연구소(컨설팅, 조사 등), ㈜프라임서브(특허, 상표등록 등), 포엑스무역관협동조합(바이어 매칭 등), 한성통상(주)(국제운송)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향후, GBCA의 패키지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에는 GBCA 컨설팅사업본부장으로 활약 중인 ㈜리딩트러스트 김태경 대표가 참여할 예정이다.

GBCA는 KOTRA와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여 2018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비즈니스컨설턴트(GBC) 1급 자격과정을 수료한 해외시장 진출 전문가들이 2024년 2월 설립하여 내수기업, 스타트업, 수출초보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무역진흥에 기여하겠다는 미션과 비전을 품고 있다.

조삼현이사장은 “GBCA는 이번에는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에 제한되는 지원사업으로 시작하지만, 향후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은 물론, 지방 소재 유망기업 발굴 등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다양한 공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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