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야정 협의체' 추진…민주 '해병특검법' 세 번째 발의
<출연 :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김형주 전 국회의원>
여야가 민생정책 논의를 위한 '여야정협의체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2특검, 4국조' 등 여야 이견이 여전하다 보니, '최종 구성'까지는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민주당은 오늘 3번째 '해병 특검법'을 발의하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형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대치 정국을 이어가던 여야가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을 내놨습니다. 민생정책 논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합의하고, 오늘 오전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비공개 회동을 갖고 실무협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2국조 4특검' 등 여야 이견이 크다 보니 '여야정 민생협의체' 최종 구성까지 갈 수 있겠냐는 목소리도 나오거든요?
<질문 2> '여야정 협의체' 논의와 별개로 민생 주도권 쟁탈전도 치열합니다. 한동훈 대표가 박찬대 원내대표와의 토론회도 가능하다며 '금투세 폐지' 논의를 위한 토론회 압박을 이어가고 있고요. 대통령실 역시 '금투세 폐지 국회 논의'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박 원내대표는 경제 비상 상황에 "금투세밖에 할 말이 없냐, 한심하다"며 사실상 거절했거든요. '금투세 폐지' 어떻게 진행될까요?
<질문 2-1> 민주당이 사실상 '금투세 폐지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당 대표 연임이 사실상 확실한, 이재명 전 대표가 '금투세 폐지' 찬성 입장을 고수하는 부분도 관심인데요. 당내 이견, 잘 조율될 수 있을까요??
<질문 3> 여당의 '금투세 폐지' 압박에 민주당은 앞서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영수 회담' 띄우기 중입니다.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까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영수 회담의 조속 개최"를 압박하고 나선 건데요. 하지만 대통령실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난 뒤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거든요. '영수 회담' 성사될까요?
<질문 3-1> 한동훈 대표는 '영수 회담' 제안에 "정책 위주 협의라면 환영한다"는 긍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영수 회담 제안이 '여당 패싱' 아니냐는 지적에서 나온 발언이다 보니, 더 주목되는데요. 한 대표의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오늘 수사 범위와 대상을 확대한 3번째 '해병 특검법'을 재발의합니다. 오늘 박찬대 원내대표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해병 특검법' 관련 입장을 밝혔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1> 한동훈 대표는 이번 민주당의 이번 해병 특검법 재발의를 두고 "특검 제도를 타락시켰다"고 비판에 나섰습니다. '해병 특검법'을 언급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무거운 제도는 무겁게 쓰여야 한다"며 특검과 탄핵 남발에 대해 민주당이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는데요. 한 대표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자신이 앞서 제안한 '제3자 특검법'은 발의하게 될까요?
<질문 5> 국민의힘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등의 규명을 위한 '사기 탄핵 TF'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TF는 민주당이 "이번 의혹을 왜곡·증폭시켜 김여사 특검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몰아가려 한다"고 보고 대응에 나설 계획인데요. 하지만, 별도 조사권이 없다 보니 실효성이 있냐는 지적도 나오더라고요?
<질문 5-1>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최근 모 인터넷 매체가 '대선 직전 천공이 청나라 황제의 옥새를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전달했다'는 보도를 두고 "사기 탄핵 공작의 일환"이라고 규정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해당 제보자를 만나 증거자료를 모았고, 이 내용에는 민주당 인사가 연루됐다는 진술도 포함이 됐다고 하는데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최근 '식사 정치'로 원내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는 한동훈 대표가 MB와의 회동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일 만남을 갖게 된다면, 첫 대면인데요. 한 대표의 최근 광폭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7> 광복회가 '뉴라이트 인사'로 규정한 김형석 이사장이 결국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됐습니다. 당장 광복회와 야권 등이 "독립기념관의 설립 목적과 존재 이유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라며 임명 취소를 요구하고 일부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후보 추천 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며 집행정지 신청 소송을 냈지만, 보훈부는 김 신임 관장이 뉴라이트가 아니라는 입장인데요. 이번 임명 상황,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민주당이 최근 상속세 문제로 매각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뒤늦게 찾겠다고 나섰습니다. 새로운 미래 지도부가 이재명의 민주당이 김대중 지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하자, 일주일만의 반응이거든요. 그런데 정작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전 의원은 그동안 전화 한 통 없더니 왜 이제 와서 이러느냐는 반응인데요. 이번 상황,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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