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9%…2주 만에 20%대로[NBS]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20%대로 되돌아갔다.
야당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엔 적절했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탄핵한 데는 응답자 44%가 "부적격 인사 임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절한 대응이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실은 "무도한 탄핵이야말로 반헌법적·반법률적 행태"라며 "북한이 오물풍선을 보내는 것과 야당이 오물탄핵을 하는 것이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반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20%대로 되돌아갔다. 야당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엔 적절했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5~7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29%가 ‘잘한다’고 답했다. 2주 전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후 석 달 만에 30% 지지율을 회복했지만 이번 주 20%대 지지율로 돌아갔다. 다만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2주 전 62%에서 이번 주 60%로 줄었다.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신뢰를 묻는 문항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33%가 ‘신뢰한다’, 60%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탄핵한 데는 응답자 44%가 “부적격 인사 임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절한 대응이다”고 평가했다. “국회 권한을 남용하는 명분 없는 탄핵 추진이다”는 응답자는 30%였다. 지난주 민주당 등은 방통위 상임위원 5명 중 3명이 공석인 상황에서 이 위원장이 KBS·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사를 선임한 건 위법이라며 이 위원장을 탄핵했다. 대통령실은 “무도한 탄핵이야말로 반헌법적·반법률적 행태”라며 “북한이 오물풍선을 보내는 것과 야당이 오물탄핵을 하는 것이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반발했다.
전자 상거래(이커머스) 회사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에 관해선 ‘적절한 조치였다’는 평가와 ‘부적적한 조치였다’는 평가가 각각 40%, 41%로 팽팽했다. 정부는 7일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1조 2000억 원 규모 유동성을 공급하고 이커머스 정산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화 (bel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전기차 포비아 막아라"…정부, 이달 대책 발표
- '갓벽치킨 6480원' 가성비 미쳤다…'어메이징 완벽치킨' 어디?
- [단독]차 훔쳐 SM엔터 건물 무단 침입·보안요원 폭행한 30대男 체포
- '남매끼리 성관계' 무속인의 19년 가스라이팅...결말은 [그해 오늘]
- “중국산과 다르다”…화재 안전성 높인 K배터리 기술 살펴보니
- 킥보드라더니 '스쿠터'였다… BTS 슈가 측 "사안 축소 의도無" 재차 사과
- 오상욱 “‘대전의 자랑’이 성심당과 저라고요?…꿈 다 이뤘습니다”[인터뷰]
- "조심하세요!" 안세영, 꽃다발에 '퍽'...험난한 귀국길
- "냄새 심하게 난다" 이웃 신고…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 코로나 재확산에 무료 검사·백신 접종 가능한가요?[궁즉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