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 성황리 마무리

박민석 기자 2024. 8. 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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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3 TO 1'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에는 김해시, 제주도, 부산시와 일본의 니가타시, 무나카타시, 중국의 다롄시 등 한중일 3개국 6개도시에서 63명이 학생이 참여했다.

김해시에서 문화제에 참가한 염예림(17·여) 학생은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들과 생활한 경험이 나중에 유학을 가거나 회사 생활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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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개국 6개 도시서 청소년 63명 참여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김해에서 열린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에 참여한 한중일 청소년들이 k-pop 댄스 경연대회를 위해 춤을 연습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3 TO 1'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에는 김해시, 제주도, 부산시와 일본의 니가타시, 무나카타시, 중국의 다롄시 등 한중일 3개국 6개도시에서 63명이 학생이 참여했다.

한중일 청소년들은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특히 2일차에 열린 K-POP 댄스경연 대회에서는 3국의 학생들이 7개조로 나뉘어 함께 댄스를 연습하면서 우정을 나눴다.

학생들은 짧은 시간임에도 완성도 있는 댄스를 선보여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출연팀 아마존의 리더 하리무를 놀라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해시에서 문화제에 참가한 염예림(17·여) 학생은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들과 생활한 경험이 나중에 유학을 가거나 회사 생활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 니가타시에서 참석한 칸다 카이토(18) 학생은 "중국어와 한국어를 전혀 못해 불안함이 컸는데 몸짓 발짓으로도로 얼마든지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호평했다.

중국 다롄시에서 온 쑨이페이(16·여) 학생은 "춤을 처음 배워봤는데 조원들끼리 서로 가르쳐 주며 하나의 목표로 단합하는 잊지못할 추억을 남겼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짧은 기간 언어가 달라도 많이 친해져서 헤어지기를 아쉬워하는 3국의 청소년들을 보며 서로 간 교류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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