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 대규모 투자 발판으로 종합 게임사 도약 노린다

문원빈 기자 2024. 8. 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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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이 8000만 달러(약 1098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게임 사업 역량 강화에 불씨를 당겼다.

이번 투자는 지난 6일 메이커스 펀드가 주도하고 IMM 인베스트먼트, 모회사 하이브 등이 참여했으며 하이브IM의 게임 사업의 비전과 가치를 인정받아 처음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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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싱 사업 외 자체 개발력 강화해 전방위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예정
- 하이브IM이 준비 중인 신작 게임 '던전 스토커즈'

하이브IM이 8000만 달러(약 1098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게임 사업 역량 강화에 불씨를 당겼다. 

이번 투자는 지난 6일 메이커스 펀드가 주도하고 IMM 인베스트먼트, 모회사 하이브 등이 참여했으며 하이브IM의 게임 사업의 비전과 가치를 인정받아 처음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올해 퍼블리셔 명가로 거듭나기 위한 원년을 삼은 하이브IM은 4월 플린트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액션스퀘어 '던전 스토커즈'의 얼리 엑세스를 앞두고 있다.

특히 히어로 던전 익스트랙션 던전 탐험 게임 던전 스토커즈는 오는 8월 21일부터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4 B2B 부스에 출품,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며 최종 담금질에 들어갔다.

마코빌, 아쿠아트리, 액션스퀘어 등의 개발사와 수집형 RPG '오즈 리라이트', MMORPG '프로젝트 A', 방치형 RPG '삼국 블레이드 키우기' 등 다양한 게임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마코빌은 게임, 애니메이션 등 미디어믹스를 통해 캐릭터 IP를 생산하는 회사다. 하이브가 2022년 50억 원 투자했으며 박범진 전 넷마블네오 대표가 2023년 설립한 게임사 아쿠아트리에 300억 원을, 액션 스퀘어에는 하이브IM이 2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한편, 하이브IM은 해당 투자금을 단순 포트폴리오 확장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 게임 개발에 힘을 싣고 자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하이브IM의 자체 개발작으로는 2021년과 2022년 각각 선보인 '인더섬 with BTS'와 '리듬하이브'이 출시됐으며 계속해서 라인업을 늘려갈 방침이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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