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식]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당부 등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최근 호흡기 감염병인 코로나19를 비롯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감염증과 백일해 등의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 환자 증가와 함께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를 비롯해 주로 소아, 학령기 아동, 성인층에서 유행하는 폐렴의 흔한 원인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 역시 지속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호흡기 감염병의 전파 경로는 감염된 환자의 기침, 재채기, 악수 등 직접 접촉 또는 환자로부터 오염된 물품 등 간접 접촉으로 감염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으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하기 ▲외출 전후·식사 전후·코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용변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하루에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 열어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이다.

◇ 함양군, 아쿠아로빅(수중건강체조) 교실 수강생 모집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3기 아쿠아로빅 교실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수중에서 즐기는 에어로빅이라는 뜻의 아쿠아로빅은 근골격계 및 만성·퇴행성 질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어 스트레스와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지난 3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 2기 수강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8월 말에 12주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어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참여를 원하는 65세 이상 군민으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8월 20일, 21일 양일간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자가 많을 경우는 신규자 우선으로 선발한다.

3기 아쿠아로빅 교실은 9월 3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주 2회 전문 강사 지도하에 함양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12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아쿠아로빅 교실 신청 관련 궁금한 사항은 함양군보건소 건강클리닉(055-960-535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함양농협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경남 함양군은 지난 7일 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에서 함양군을 방문하여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매년 함양농협은 운영수익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사회환원사업의 하나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함양군장학회가 우리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라고 있다.

한편 함양군은 매년 농협 사업 운영 수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큰 기부를 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함양의 미래 자산인 청소년을 위한 지원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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