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성공률 96%' 이강인,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맹활약…PSG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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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르게 된 이강인이 맹활약을 예고했다.
PSG는 8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28 블랙 아레나에서 열린 SK 스트룸 그라츠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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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르게 된 이강인이 맹활약을 예고했다.
PSG는 8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28 블랙 아레나에서 열린 SK 스트룸 그라츠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강인은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에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공을 전방으로 뿌리며 창의성을 뽐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6%(45/47),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률 100%(2/2), 공격지역 패스 6회, 롱 패스 성공률 83%(5/6), 태클 성공률 67%(2/3), 수비적 행동 5회, 리커버리 3회, 볼 경합 성공률 77%(10/13), 피 파울 5회 등을 기록했다.
PSG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전반 9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이브라힘 음바예에게 공을 찔러줬고, 음바예가 왼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열었다.
3분 뒤 다시 PSG의 골이 터졌다. 전반 12분 랑달 콜로 무아니의 패스를 받은 카를로스 솔레르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PSG는 2-0으로 앞서 나가다 전반 15분과 전반 43분 상대에게 일격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27분 이강인은 아이만 카리와 교체됐다.
남은 시간 동안 양 팀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PSG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5점을 줬다. 이는 솔레르(8.0), 아센시오(7.9), 음바예(7.7) 다음으로 높은 점수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미드필더 자리에 세계적인 선수가 즐비하다. 프리시즌 첫 경기 활약이 반가운 이유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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