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에 금투세 폐지 압박… "'부자감세'라는 말 안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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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 공개 토론을 재차 제안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금투세 폐지에 대해 민주당의 '부자 감세' 지적에 대해 "시장에서 이른바 '찐' 부자들이 투자하는 방식이 있는데 바로 사모펀드"라며 "금투세가 강행되면 사모펀드 이익도 역시 금투세 대상이 돼 세율이 최대 27.5%로 지금보다 반으로 줄어든다. 이것을 보면 금투세가 부자 감세라는 말조차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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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뉴스1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금투세로 인해서 주식시장 큰손들이 이탈할 가능성이 높고 그로 인해 1400만 개미 투자자들만 피해를 볼 것"이라며 "금투세 폐지 여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대단히 크다. 끝을 볼 때까지 정책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금 민주당의 금투세 입장이 너무 모호하다"며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금투세 찬성·반대 입장도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물가 이야기를 하는데 물가도, 금투세도 잡는 게 정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외발 주가 폭락으로 민주당이 금투세 관련 토론을 취소했다. 국민들이 보시기에 도망가셨다고 하실만한 일이고 실망스럽다"며 "민주당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토론자로 금투세 문제에 대해 민생 토론하자"고 재차 제안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금투세 폐지에 대해 민주당의 '부자 감세' 지적에 대해 "시장에서 이른바 '찐' 부자들이 투자하는 방식이 있는데 바로 사모펀드"라며 "금투세가 강행되면 사모펀드 이익도 역시 금투세 대상이 돼 세율이 최대 27.5%로 지금보다 반으로 줄어든다. 이것을 보면 금투세가 부자 감세라는 말조차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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