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노선 개편으로 불편 잇따르자…제주도 보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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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시행된 버스노선 개편으로 불편 민원이 잇따르자 제주도가 보완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 1일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는 버스노선 개편 일주일째인 이날부터 1차 개선을 진행했다.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보완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매주 목요일마다 개선된 사항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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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시행된 버스노선 개편으로 불편 민원이 잇따르자 제주도가 보완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 1일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민원사항을 바탕으로 주 단위로 개선 방안을 검토‧시행할 방침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 주요 민원사항은 △운행횟수 증회 △운행시간대 변경 △노선 변경 요청 △정류소 추가 지정 등이다. 제주도는 버스노선 개편 일주일째인 이날부터 1차 개선을 진행했다.
우선적으로 주요 민원사항 중 출퇴근 시간대 조정 요청이 많았던 222번(제주→표선), 291‧292번(한림→제주), 311번(함덕→제주), 432번(제주시내 순환) 노선의 일부 시간대가 조정됐다.
출퇴근과 등하교 편의를 위해 500번(서귀포시 도심급행버스) 정차 정류소도 기존 12곳에서 16곳으로 확대됐다. 신규 정류소는 서귀포여중, 국민연금공단 서귀포지사, 삼성여고 등이다.
도내 고등학교 개학 일에 맞춰 등하교 시간대에 수요맞춤형 버스를 투입한다. 버스노선 개편으로 11개 노선에 16대가 투입됐던 맞춤형 버스는 7개 노선에 15대가 추가돼 31대로 확대됐다.
추가로 투입된 맞춤형 버스노선은 151-1번(제주↔대정 급행), 800-1번(서귀→제주 급행), 111-1번(제주↔성산 급행), 211-1번(제주↔성산 간선), 232-1번(제주↔교래↔서귀 간선) 등이다.
특히 도민 불편이 가장 많이 접수된 231‧232번 노선에 대한 보완도 검토하고 있다.
231‧232번 노선은 제주 남동부 중산간과 제주시, 서귀포시를 연결해왔으나, 이용률 저조와 장거리 노선의 비효율 문제로 이번 개편 때 서귀포 종점이 남원으로 변경돼 불편을 초래했다.
제주도는 감차된 버스 대수는 유지하되 이용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보완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매주 목요일마다 개선된 사항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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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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