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파리 올림픽에서 ‘미래형 쇼핑 공간’ 선봬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익스프레스는 모기업인 알리바바 그룹과 함께 ‘2024 파리올림픽’ 현장을 찾아 마케팅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알리바바 그룹은 올림픽 스폰서십 최상위 등급인 ‘월드 와이드 파트너’에 속한다. 알리바바 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식 후원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팀은 지난 6일 파리 현지를 찾았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관계자들은 여러 엠버서더(인플루언서)와 함께 올림픽 현지에서 다양한 홍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알리바바 윈 더 에비뉴’ 인공지능(AI)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해당 공간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로 화장품과 패션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파리 올림픽과 같은 글로벌 이벤트의 후원사로서 알리익스프레스의 브랜드 정신을 전달하고 한국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신뢰와 권위를 갖출 것"이라며 "세계인의 대축제인 만큼, 잊지 못할 올림픽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