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지기' 인제군·일본 고토우라정, 유소년 축구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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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이 30년 가까이 교류 중인 일본 돗토리현 고토우라정과 유소년 축구를 통해 교류를 이어간다.
8일 인제군에 따르면 고토우라정 소년축구단이 오는 9∼11일 인제를 방문한다.
고토우라정 소년축구단은 인제군 유소년축구단과 세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인제군과 고토우라정은 1997년 우호친선 교류 협정을 맺은 뒤 서로 축제를 방문하고, 친선 야구 경기를 갖고, 공무원 파견근무를 하는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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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30년 가까이 교류 중인 일본 돗토리현 고토우라정과 유소년 축구를 통해 교류를 이어간다.
8일 인제군에 따르면 고토우라정 소년축구단이 오는 9∼11일 인제를 방문한다.
고토우라정 소년축구단은 인제군 유소년축구단과 세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두 지역 학생은 하추리 산촌마을에서 두부 만들기와 황토염색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캠프파이어를 비롯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우정을 나눈다.
인제군과 고토우라정은 1997년 우호친선 교류 협정을 맺은 뒤 서로 축제를 방문하고, 친선 야구 경기를 갖고, 공무원 파견근무를 하는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후쿠모토 마리코 고토우라정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인제를 찾아 제41회 합강문화제와 가을꽃축제를 관람하고, 기적의 도서관과 자작나무숲 명소를 방문했다.
채진석 기획예산감당관은 "이번 교류가 두 지역 꿈나무의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활발히 교류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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