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신임 성남시의료원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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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제4대 성남시의료원장으로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를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호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외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간 절제술 분야 최고 전문가입니다.
한 교수는 또 지난 2004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과장으로 처음 부임한 이후 지난 20여 년간 성남 지역에서 근무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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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제4대 성남시의료원장으로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를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호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외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간 절제술 분야 최고 전문가입니다.
지난 2022년엔 세계 최고의 소화기 복강경·내시경 수술학회인 미국 SAGES(Society of American Gastrointestinal and Endoscopic Surgeon)로부터 복강경수술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단 한 명에게만 수여하는 'SAGES 국제 앰배서더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바 있습니다.
2023년엔 의료 ICT 분야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도 받았습니다.
2019년 8월부터 2년간은 국군수도병원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능력도 검증받았다고 성남시는 설명했습니다.
한 교수는 또 지난 2004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과장으로 처음 부임한 이후 지난 20여 년간 성남 지역에서 근무해 왔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509병상 규모 종합병원을 이끌어갈 최적임자를 모시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바람대로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통해 필수·중증의료와 공공보건의료사업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의료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교수는 "성남시의료원의 병상 규모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시가 추진하고 있는 위탁운영은 대학병원과 공공병원 협력의 새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교수는 이어 "성남시의료원이 2020년 개원 이후 코로나19 대응과 내부 사정으로 빠르게 안정화되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취임 후 운영시스템 정비,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성남시의료원 신임 원장은 오는 9월 13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진=성남시 제공, 연합뉴스)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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