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해변 둘렀다”…롤스로이스, ‘스펙터 세마포어’ 최초 공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8. 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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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몬터레이 카 위크 2024'에서 세상에 1대뿐인 '스펙터 세마포어'를 최초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해변의 감성을 두른 해당 모델은 롤스로이스 스펙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비스포크 모델로, 젊은 고객층이 추구하는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럭셔리 디자인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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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해변 둘렀다”…롤스로이스, ‘스펙터 세마포어’ 최초 공개 [사진제공=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몬터레이 카 위크 2024’에서 세상에 1대뿐인 ‘스펙터 세마포어’를 최초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해변의 감성을 두른 해당 모델은 롤스로이스 스펙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비스포크 모델로, 젊은 고객층이 추구하는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럭셔리 디자인이 특징이다.

“캘리포니아 해변 둘렀다”…롤스로이스, ‘스펙터 세마포어’ 최초 공개 [사진제공=롤스로이스]
외장은 캘리포니아 해안의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비스포크 세마포어 옐로우 색상으로 마감했으며, 보닛은 ‘마블드 페인트 스필’이라고 명명된 아트워크로 장식했다.

롤스로이스 장인들은 이 그래픽 모티프를 완성하기 위해 은색 래커와 여러 겹의 클리어 코트를 입혀 매끄럽게 마감했다. 보닛의 디자인 및 설계, 그리고 제작에만 무려 160시간이 넘게 소요됐다.

“캘리포니아 해변 둘렀다”…롤스로이스, ‘스펙터 세마포어’ 최초 공개 [사진제공=롤스로이스]
골든 스테이트라 불리는 캘리포니아주의 환경적 다양성에 대한 헌사를 담아, 캘리포니아 남부의 햇살부터 동부 실버 마운틴 정상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요소에서 받은 영감을 현실로 구현했다.

밝고 대담한 외장 컬러는 실내로 이어진다. 시트, 스타라이트 도어, 인스트루먼트 패널 윗 부분에 비스포크 레몬 옐로우와 시트린 옐로우 색상을 조합해 적용했으며 이와 대비되는 그레이스 화이트,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를 적절히 가미해 부드러운 조화를 이룬다. 계기판에도 동일한 색상이 적용됐다.

“캘리포니아 해변 둘렀다”…롤스로이스, ‘스펙터 세마포어’ 최초 공개 [사진제공=롤스로이스]
센터페시아 일부에는 고광택 비스포크 페인트 우드 세트를 탑재해 현대적인 감각을 극대화했다. 실내 회색 포인트에 맞춰 캐시미어 그레이 색상 페인트로 칠해진 우드 세트는 페인트에 은빛 운모 조각이 포함된 덕분에 햇빛을 받으면 더욱 생생하게 빛난다.

롤스로이스 스펙터 세마포어는 단 1대만 제작됐으며, 몬터레이 카 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더 퀘일 모터스포츠 개더링’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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