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염 단계 '심각'…도봉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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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는 6일부터 폭염 경보가 이어지자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를 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6일 정환중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도봉구 재대본 관련 상황 판단회의에서는 폭염 종합대책을 점검하고 구민 보호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정환중 부구청장은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만큼 여름철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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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는 6일부터 폭염 경보가 이어지자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를 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6일 정환중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도봉구 재대본 관련 상황 판단회의에서는 폭염 종합대책을 점검하고 구민 보호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같은날 서울시는 폭염 위기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재대본 가동으로 구는 주요 이면도로와 유동 인구가 많은 창동역, 쌍문역, 도봉산역 인근 도로에 살수차를 추가 투입한다.
낮 시간대에는 살수차를 집중 배차하고 하루 최소 4회 작업을 진행한다.
구는 폭염 저감시설도 확대 운영한다. 지역 내 88대의 쿨링포그 가동 시간을 기존 오전 11시~오후 5시에서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로 연장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총 156곳의 무더위 쉼터는 오후 8시에 종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 대상 선풍기 지원, 야외 공사장 내 행동요령 준수 권고를 진행한다.
정환중 부구청장은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만큼 여름철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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