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경위, 범죄예방 공모 선정…특교세 2억5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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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행안부 주관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범죄예방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북자경위는 '정읍사 숲길 조성사업(정읍시 추진)'에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기법(CPTED)'을 도입하겠다는 제안으로 공모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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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 숲길 조성에 5억 투입…범죄예방 설계 강화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행안부 주관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범죄예방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북자경위는 ‘정읍사 숲길 조성사업(정읍시 추진)’에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기법(CPTED)’을 도입하겠다는 제안으로 공모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10개 선정 시·도 중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경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 범죄예방 시스템을 구축, 주민 이용을 늘리는 범죄예방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경위는 확보한 특별교부세에 정읍시 예산을 추가해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2025년까지 숲길에 보안등, CCTV, 비상벨 등 방범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연주 전북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정읍사 숲길은 지역 주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범죄 다발지 중심의 치안 인프라 확대에서 벗어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선제적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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