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테니스 우승 조코비치, 포상금 전액 기부

이준호 기자 2024. 8. 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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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포상금을 기부한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파리올림픽 금메달 포상금을 세르비아의 여러 자선단체에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세르비아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약 20만 유로(약 3억 원)의 포상금을 준다.

조코비치는 파리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올림픽과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골든 그랜드슬램을 5번째로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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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가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앞에서 세르비아 국기를 몸에 두른 채 2024 파리올림픽 우승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화통신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포상금을 기부한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파리올림픽 금메달 포상금을 세르비아의 여러 자선단체에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세르비아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약 20만 유로(약 3억 원)의 포상금을 준다.

조코비치는 2007년 아내와 함께 노바코조코비치재단을 설립, 세르비아의 어린이들이 유치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월에도 세르비아의 오지에 유치원을 짓기 위해 9만3900달러(1억3000만 원)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코비치는 파리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올림픽과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골든 그랜드슬램을 5번째로 달성했다. 조코비치에 앞서 앤드리 애거시(미국), 라파엘 나달(스페인), 슈테피 그라프(독일),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골든 그랜드슬램의 영예를 안았다. 조코비치는 24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 이 부문 남자부 1위이자 남녀 통틀어 공동 1위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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