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떠난 켈리,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아버지와 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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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를 떠난 케이시 켈리가 마이너리그에서 뛴다.
신시내티 레즈 산하 트리플A 루이빌 배츠는 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시내티가 베테랑 FA 투수 켈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그를 트리플A 루이빌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켈리는 지난 2019시즌부터 올해 7월까지 6시즌 동안 LG에서 활약한 투수다.
당시 켈리는 선수생활 지속에 대한 의지를 밝혔는데, 루이빌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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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를 떠난 케이시 켈리가 마이너리그에서 뛴다.
신시내티 레즈 산하 트리플A 루이빌 배츠는 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시내티가 베테랑 FA 투수 켈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그를 트리플A 루이빌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켈리는 지난 2019시즌부터 올해 7월까지 6시즌 동안 LG에서 활약한 투수다. 통산 163경기에 등판해 73승46패, 989.1이닝, 평균자책점 3.25, 탈삼진 753개를 기록했다. 특히 2023년에는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켈리는 올 시즌 들어 노쇠화 기미를 보였고, LG는 켈리와 작별을 선택했다. 지난달 20일에는 켈리의 고별식이 열리기도 했다. 당시 켈리는 선수생활 지속에 대한 의지를 밝혔는데, 루이빌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공교롭게도 루이빌은 켈리의 아버지인 팻 켈리가 감독을 맡고 있는 팀이다. 루이빌은 "케이시와 팻은 루이빌 역사상 첫 번째 부자 듀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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