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선8기 후반기 이끌 진용 꾸렸다

윤신영 기자 2024. 8. 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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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민선8기 후반기를 이끌기 위한 새로운 진용을 꾸렸다.

인구 위기 대응, 스마트농업 확산 등 농업·농촌 구조개혁, 미래 먹거리 창출, 2045 탄소중립 실현, 공공건축 혁신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안을 마련한 것.

이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분산 추진하던 저출생과 지방소멸 대응, 일·가정 양립과 돌봄 지원, 인구·이민 정책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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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국 3개 과 확대·신설… 건축도시국, 건축 전담 '눈길'
인구전략국 신설 풀케어 돌봄정책 지원·지방소멸 대응
충남도 민선 8기 3년차 조직개편(안).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민선8기 후반기를 이끌기 위한 새로운 진용을 꾸렸다.

인구 위기 대응, 스마트농업 확산 등 농업·농촌 구조개혁, 미래 먹거리 창출, 2045 탄소중립 실현, 공공건축 혁신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안을 마련한 것.

도는 '충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2일 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 본청은 기존 13개 실국(2기획관 포함) 66개 과에서 15개 실국(〃) 69개 과로 2개 국 3개 과를 확대·신설하고, 건설본부장 직급을 3급으로 격상한다.

먼저 인구전략국을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인구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신설키로 했다.

이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분산 추진하던 저출생과 지방소멸 대응, 일·가정 양립과 돌봄 지원, 인구·이민 정책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건축도시국은 도 단위 최초 건축 전담 조직으로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명품 공공건축물 조성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설한다.

앞으로 대형 공공건축 사업인 공주·부여 한옥마을과 충남 예술의 전당 등을 맡아 각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산업경제실에는 바이오산업과를 신설해 바이오산업 국내 선도 모델과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

또 기존 환경국을 환경산림국으로 확대한다. 기존 농림축산국에 있던 산림자원과를 이관받아 산림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2045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고 산림휴양과를 신설해 도민 산림 복지 서비스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스마트농업본부로 분리·신설해 종자산업 육성과 스마트팜 육성 정책을 지원하는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농촌활력과는 농촌 공간 재구조화법 시행과 관련해 농촌 공간 선도 모델 마련을 위해 농촌재구조화과로 기능을 재편한다.

도는 오는 12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도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개정조례안은 도 누리집 입법예고(행정-법무행정-입법참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정조례안은 도의회가 제355회 임시회를 통해 심의·의결하면, 오는 10월 1일자로 시행할 예정이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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