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 2개월 연속 상승…'90선' 돌파

김종엽 기자 2024. 8.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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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하며 '90선'을 돌파했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76.0)보다 15.3p 상승한 91.3을 기록했다.

전국의 8월 평균 분양가격 전망치는 108.7, 미분양 물량 전망지수는 94.3으로 전월 대비 각각 4.5p, 16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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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주택산업연구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하며 '90선'을 돌파했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76.0)보다 15.3p 상승한 91.3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77.3) 기준치 100선이 무너진 이후 70~80선을 유지하다 10개월 만에 90선을 넘어선 것이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연구원 측은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향 움직임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어려움에 따른 공급물량 감소와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및 거래량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의 8월 평균 분양가격 전망치는 108.7, 미분양 물량 전망지수는 94.3으로 전월 대비 각각 4.5p, 16p 하락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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