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실 잇단 불…"장시간 연속 가동 자제를"
류희준 기자 2024. 8.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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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6일 오후 9시 54분쯤 달성군 다사읍 한 아파트 7층 세대 에어컨 실외기실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소방대원들에게 진화됐고 거주자 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불이 실외기실 단자함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소방 전문가들은 실외기실 화재 예방을 위해 장시간 에어컨 연속 가동을 자제하고 실외기실 환기창을 반드시 개방해 열기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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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군 옥포읍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발생한 화재
대구에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실외기실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8일) 오후 6시 46분쯤 대구 달성군 옥포읍 한 아파트 4층 세대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검은 연기가 발생했으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실외기 매립 배관함과 전선이 탄 점 등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9시 54분쯤 달성군 다사읍 한 아파트 7층 세대 에어컨 실외기실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소방대원들에게 진화됐고 거주자 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불이 실외기실 단자함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소방 전문가들은 실외기실 화재 예방을 위해 장시간 에어컨 연속 가동을 자제하고 실외기실 환기창을 반드시 개방해 열기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대구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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