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명작 전국에 알린다, '음성명작페스티벌' 다음달 5일 개막

오인근 기자 2024. 8. 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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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이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국가대표 음성명작'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고 8일 밝혔다.

'음성명작'이란 천혜의 기후조건에서 농부의 정성이 만들어 낸 고품질의 명품 농산물로 '음성군에서 생산된 명품 농작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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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품 출하 시기 맞춰 오는 9월 개최
인삼은 무료 세척, 고추는 유료로 방앗간 서비스 이용
고추·인삼·화훼·과수 등 저렴하게 판매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이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국가대표 음성명작'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지난해 음성명작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음성군은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이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국가대표 음성명작'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고 8일 밝혔다.

'음성명작'이란 천혜의 기후조건에서 농부의 정성이 만들어 낸 고품질의 명품 농산물로 '음성군에서 생산된 명품 농작물'을 말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꽃 잔치로 제각각 열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행사로, 음성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음성명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군은 올해 축제도 다양한 공연·체험·전시·판매 프로그램을 기획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양질의 지역 농축산물을 알리고 유익함과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YB밴드가 폭발적인 가창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개막 축하공연을 펼친다.

폐막식에서는 충주 우륵국악단의 국악관현악, 가수 김나희와 크라잉넛의 무대를 준비했다. 또 7일(오후 8시) 주무대에선 아름다운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겸비한 가수 김연지·테이·바다의 명품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팜크닉 존에서 오후 6시부터 맥주를 즐기면서 무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비어(Beer) 피크닉을 준비했다. 또 낮에는 돗자리, 파라솔 등 피크닉세트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하는 팜크닉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체험행사도 있다. 명작인삼을 심는 농부체험, 음성명작농산물을 이용해 일품요리를 조리하는 명작요리 경연대회, 장난감 미니경운기를 운전해 보는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또 환경캠페인의 하나로 축제장 내에서 쓰레기를 주워 오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명작플로깅(plogging,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진행한다.

음성명작 전시관에서는 음성 주요 농·특산품인 복숭아, 수박, 고추, 인삼, 화훼, 쌀 등을 전시하고, 9개 읍·면 홍보 부스에서는 지역마다 특색있는 소재를 이용해 만든 전시품을 홍보하고 판매도 한다.

명작장터 판매부스에서는 고추, 인삼, 화훼, 과수 등 고품질의 음성명작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명작장터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을 구입하는 경우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삼은 무료 세척, 고추는 유료로 방앗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축제 기간을 농산품이 최대한 많이 출시되는 오는 9월 초에 맞춰 운영하는 만큼 방문객 수와 농·특산품 매출액이 지난해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축제는 주요 농·특산품이 출하되는 시기를 고려해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개최했다"며 "음성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농·축산물도 구입하고 축제위원회에서 준비한 고품격의 공연과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음성명작페스티벌에서는 12만7400여 명이 방문, 7억4000만 원의 농·축산물을 판매했다.

지난해 음성명작페스티벌 인삼판매장에서 조병옥(오른쪽) 군수와 임호선 국회의원이 음성명작 중 하나인 인삼을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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