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부대 이전에 '사격장' 포함…칠곡군 "유치, 원점 재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와 국방부가 추진하는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 계획안에 공용화기 사격장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대구시와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시는 최근 군부대 이전 유치전에 참여한 시군 5곳에 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군부대 유치를 희망해온 칠곡군은 공용화기 사격장 이전을 뒤늦게 공개했다며 반발했다.
송필각 칠곡군 대구 군부대 유치추진위원장은 "공용화기 사격장과 같은 중대한 문제는 사업 초기에 공지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칠곡=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시와 국방부가 추진하는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 계획안에 공용화기 사격장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대구시와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시는 최근 군부대 이전 유치전에 참여한 시군 5곳에 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이는 대구시가 지난 7월 국방부로부터 받은 군부대 이전 계획안에 따른 것이다.
기존 공용화기 사격장에서는 박격포, 소총 등 사격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군부대 유치를 희망해온 칠곡군은 공용화기 사격장 이전을 뒤늦게 공개했다며 반발했다.
송필각 칠곡군 대구 군부대 유치추진위원장은 "공용화기 사격장과 같은 중대한 문제는 사업 초기에 공지해야 했다"고 비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부대 유치에 있어 군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편익은 물론 공용화기 사격장과 같은 비용을 정확하게 분석해 군부대 유치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sb@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낙동강 하류서 40대 남성 추정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경인아라뱃길서 10대 숨진 채 발견…국과수 부검 의뢰 | 연합뉴스
- 아내 마중 가던 80대 급류에 '참변'…마을 주민 "허탈할 뿐" | 연합뉴스
- 호주경찰 47년 집념…'여성 잔혹살인' 용의자 伊서 체포 | 연합뉴스
- "아기집 5개 보고 2주간 매일 눈물…집안에 한 반이 생겼네요" | 연합뉴스
- 尹, 참모들에 영화 '무도실무관' 추천…"젊은 세대가 많이 보길" | 연합뉴스
- 軍 보안 구멍 뚫렸나…사채업자에게 넘어간 '암구호' 뭐길래? | 연합뉴스
- '영원한 재야' 장기표 암 투병 중 별세…향년 78세(종합2보) | 연합뉴스
- 사제 수갑 채워 아내 감금한 전직 경찰관 현행범 체포돼 | 연합뉴스
- "내 목에 칼 들이대서" 동료 살인미수 외국인…법원은 '무죄' 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