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지역 이동식 물탱크 설치·운영 지원체제 강화

박태진 2024. 8. 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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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과 강수량이 부족한 동부지역에 대해 선제적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통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리시설, 양수장비 관리와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용수 확보가 가능한 지역 읍・면・동별 보유 양수장비(양수기 214대・송수호스 12.78㎞・물빽 483개)를 활용하여 급수를 지원함으로써 농작물 피해 예방과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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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과 강수량이 부족한 동부지역에 대해 선제적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농업용수 공급 현장 [사진=제주시]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통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리시설, 양수장비 관리와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시 지역 당근 재배(의향) 면적은 1170㏊로 파종 초기 당근 생육 지장이 우려되는 구좌읍 지역에 공용 이동식 물탱크를 설치・운영하여 대처하고 있다. 차후 가뭄 지역 상황을 보면서 급수 지원 지역을 점차 확대해 가뭄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6일 구좌읍에 공용 이동식 물탱크 6개소를 설치하고 급수차량을 이용한 농업용수 800톤을 공급해, 초기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용수 확보가 가능한 지역 읍・면・동별 보유 양수장비(양수기 214대・송수호스 12.78㎞・물빽 483개)를 활용하여 급수를 지원함으로써 농작물 피해 예방과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무강우가 지속될 경우 농업용 공공 관정 전면 개방으로 농업용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생산자단체・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가뭄 극복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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