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 '청년정책네트워크' 대구서 모임 갖고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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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문제를 청년 스스로 해결한다는 취지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구성되어 있는 '청년정책네트워크'가 대구에서 처음 모임을 갖고 협의체를 구성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들이 오는 10∼11일 대구시청년센터에서 위원장 협의체 회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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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청년 문제를 청년 스스로 해결한다는 취지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구성되어 있는 '청년정책네트워크'가 대구에서 처음 모임을 갖고 협의체를 구성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들이 오는 10∼11일 대구시청년센터에서 위원장 협의체 회의를 갖는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모여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정책을 모니터링하거나 교류 활동을 주도하는 정책참여기구로 대구에서는 교육, 문화, 복지, 일자리 등 6개 분과로 나눠 62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강원은 아직 네트워크가 구성되어 있지 않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별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 현황과 운영방안을 상호 공유하고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협의체는 앞으로 연 1회 이상 회의를 개최, 소통을 확대하고 청년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한솔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상임위원장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청년정책 방향은 수도권 중심이었다"면서 "이번 협의체 구성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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