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불편까지 해결'…남원시, 복지기동대 운영

김종효 기자 2024. 8. 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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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사항 해소 및 생활밀착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읍면동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남원시 복지기동대'를 운영 중이다.

시는 관내 23개 읍면동 총 289명의 기동대원으로 구성된 복지기동대를 통해 각종 생활불편 사항을 개선해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데 주력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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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를 받고 출동한 남원시복지기동대가 취약계층 가구의 도배를 교체해 주고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사항 해소 및 생활밀착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읍면동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남원시 복지기동대'를 운영 중이다.

시는 관내 23개 읍면동 총 289명의 기동대원으로 구성된 복지기동대를 통해 각종 생활불편 사항을 개선해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데 주력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복지기동대 사업은 소규모 수리·수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취약계층 생활불편 개선 지원사업과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생계·의료·주거비를 지원해 주는 생활안정 지원사업 등이 있다.

읍면동장과 함께하는 1일 1가구 소통행정, 방문상담 등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들에게 도배·장판, LED등 교체, 경사로 및 안전난간대 설치, 방충망 교체 등을 해주고 있다.

또 단순 주거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주민 스스로 자립해 지역 내 생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 중이다.

지난 7월말 기준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가구 등 42가구에 4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해 줬고 3가구에는 15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남원을 만드는 데 복지기동대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상 속 불편함을 겪는 이웃의 소식을 듣게 되면 곧바로 복지기동대가 출동해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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