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유퀴즈' 상금 전액 보육원에 기부한 사연은?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2024. 8. 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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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획득한 상금 전액을 기부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엄태구는 지난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56회 '친구' 특집에 출연했다.

엄태구가 상금을 기부한 해성보육원은 1984년 설립, 0세부터 6세 이하의 영유아들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아동 양육 시설이다.

엄태구가 이 곳에 '유퀴즈' 상금 전액을 기부한 것은 그가 출연한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영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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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배우 엄태구./사진제공=TEAMHOPE

배우 엄태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획득한 상금 전액을 기부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엄태구는 지난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56회 '친구' 특집에 출연했다. 

엄태구는 이번 '유퀴즈'에서 퀴즈를 맞혀 상금 100만 원 획득에 성공했다. 그는 이 상금 전액을 해성보육원에 기부했다. 지난 7일 엄태구 소속사 TEAMHOPE(팀호프)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엄태구의 이름이 담긴 기부증서를 공개해 알리기도 했다. 

엄태구가 상금을 기부한 해성보육원은 1984년 설립, 0세부터 6세 이하의 영유아들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아동 양육 시설이다. 

엄태구가 이 곳에 '유퀴즈' 상금 전액을 기부한 것은 그가 출연한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영향 때문이다. 

'놀아주는 여자'에서는 여주인공 고은하(한선화)가 키즈 크리에이터로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극 중이었지만 아이들을 위한 이런 설정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동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극 중 남자 주인공 서지환 역을 맡았던 엄태구 역시 극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모습으로 반전미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엄태구가 '놀아주는 여자'로 사랑을 받았고, 극 중 설정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했던 상황을 떠올려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부를 생각했다고. 이에 소속사도 엄태구의 뜻에 따라 보육원을 찾았고, 이에 해성보육원에 기부를 결정했다. 엄태구가 '놀아주는 여자'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었다. 

'놀아주는 여자'로 안방극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엄태구. 극 중 보기와 달리 정 많고, 사랑 많은 반전미를 뽐냈던 가운데, 현실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엄태구는 '유퀴즈'로 데뷔 후 첫 TV 토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밀정' '택시운전사' 등 자신이 출연한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지난 1일 종영한 '놀아주는 여자'로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게 된 소감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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