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2분기 영업익 74% ↑···"인도 246% 고속 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증권(006800)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인도 등 신흥국 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이상 늘어났다.
8일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이 2733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보다 7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印쉐어칸 인수 마무리하면 수익원 추가"
미래에셋증권(006800)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인도 등 신흥국 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이상 늘어났다.
8일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이 2733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보다 7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4조 7247억 원, 순이익은 2012억 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18.8%, 42.8% 늘었다. 2분기 실적을 크게 개선하면서 올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24% 불어난 5438억 원이 됐다. 연결 기준 상반기 자기자본은 11조 5000억 원, 세전순이익은 5090억 원, 순이익은 3717억 원이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업황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달리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자산관리(WM), 연금 등 플랫폼 사업과 해외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 연금 자산 38조 원, 해외주식 잔고 30조 원, 금융상품 판매 잔고 194조 원 등 고객예탁자산을 총 423조 원으로 늘렸다. 해외 법인 부문에서는 상반기 동안 업계 최대인 세전이익 600억 원을 거뒀다. 순영업수익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 등 미국 뉴욕 법인의 S&T(세일즈 앤드 트레이딩)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65.6% 성장했고 베트남과 인도 법인 성장률도 각각 26.5%, 245.6%에 달했다. 특히 인도 법인은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소매(리테일) 부문 온라인 계좌 수가 150만 개를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 안에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계획도 공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연내 현지 증권사 쉐어칸을 인수하는 작업을 마무리하면 추가적인 수익원이 생길 것”이라며 “일부 글로벌 투자 자산도 2분기부터 평가손익이 플러스로 전환했고 앞으로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 자산 가치가 더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싸우려는 의도 아니었다”는 안세영, ‘협회’와 대화 나설까
- 4강 오른 여자탁구 단체전팀 ‘삼겹살 파티’…얼굴에 웃음꽃 피었다
- '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 “형편없이 늙는 거 같아서” 유튜브 개설 …비판에도 벌써 조회
- [단독] '마약동아리' 회장이 과시하던 BMW…알고보니 불법개조 중고차에 송사도 휘말려
- 대체복무 중인데…BTS 슈가, 전동킥보드 음주운전→사과 '범칙금·면허 취소'(종합)
- '아무 말 하지 말라고…한국서 다 얘기할 것' 안세영, 귀국길 올라 [올림픽]
- '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 유튜브 개설 '무기력한 일상서 벗어나고자'
- '비운의 황태자' 김영삼 전 대통령 장남 김은철 씨 별세…향년 68세
- '인터뷰 나서느라 잠도 부족'…'우크라 미녀새' 호소한 까닭은 [올림픽]
- 황정음, 김종규와 공개 열애 2주만 결별…'지인 관계로 남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