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고랭지채소 주산지 현장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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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지난 6일과 7일 강원도 평창군 소재 대관령원예농협에서 '고랭지채소 주산지 현장토론회'를 열고 고랭지채소 생육 및 출하 동향 등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추석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고랭지채소 등 농산물에 대한 정확한 수급정보 제공이 중요한 만큼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채소사업소는 고랭지무, 배추 등의 안정적 계약재배를 통해 유통가격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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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지난 6일과 7일 강원도 평창군 소재 대관령원예농협에서 '고랭지채소 주산지 현장토론회'를 열고 고랭지채소 생육 및 출하 동향 등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한두봉 KREI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식품가격 상승이 주요 이슈가 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며 "기상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추석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고랭지채소 등 농산물에 대한 정확한 수급정보 제공이 중요한 만큼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토론회에선 신영주 대관령원예농협 소장이 '채소수급 안정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대관령원예농협 채소사업소에 대해 소개했다. 채소사업소는 고랭지무, 배추 등의 안정적 계약재배를 통해 유통가격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신 소장은 "채소사업소가 출하조절시설 내 절임배추 생산 시설 운영을 통해 배추 원물 자체를 소비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품목별 토론에서는 대관령원예농협의 이준연 조합장, 강릉농협의 김규현 소장, 진부농협의 최성희 상무, 태백농협의 이한진 소장, 강원도 무·배추 공동출하회의 김시갑 회장 등이 산지 및 시장 상황을 공유했다.
토론에선 2024년 고랭지배추와 무 재배 면적이 줄어들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는 감소할 수 있지만 8월 하순 이후 출하량이 늘어나며 배추·무 가격 안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7일에는 주산지 현장 점검을 위해 왕산면 대기리의 안반데기를 방문해 고랭지 권역 농업관측센터 항공촬영 데이터 수집체계를 점검하고 산지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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