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공간, 15일부터 BNK아트시네마서 미디어아트 신진작가전

15일부터 BNK아트시네마에서 미디어아트 신진작가전 [세번째 공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세번째 공간(3space Art)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중구 신창동 BNK아트시네마 2층 부산은행 갤러리에서 'Great Wave -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번째 공간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 미디어 아트를 이끌어갈 신진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현대 미디어 아트의 가능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아트인 NFT' 기술로 예술 작품의 디지털 소유권을 명확히 해 작가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새로운 형태의 예술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세번째 공간은 BNK부산은행 갤러리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하나로 신진 작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양측은 앞으로도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수 세번째 공간 대표는 "이번 전시는 미래에 디지털 아트를 이끌어갈 신진 작가들에게 창의성과 혁신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좋은 기회"라며 "세번째 공간만의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작품의 안전을 보장함으로써 예술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세번째 공간과의 협업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번째 공간은 지난 5월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디지털 아트 팝업 전시인 'Portal 42'를 개최하며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적 경험을 선보인 바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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