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2분기 순이익 2012억원… 전년比 42.8% 증가

정민하 기자 2024. 8. 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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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한 20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8% 증가한 4조724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뉴욕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65.6%의 S&T(세일즈 앤드 트레이딩)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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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한 20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미래에셋 본사 전경. /미래에셋증권 제공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8% 증가한 4조724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4.4% 늘어난 2733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연결 기준 자기자본은 11조5천억원, 세전순이익은 5090억원, 반기순이익은 3717억원이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2분기는 업황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달리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자산관리(WM), 연금 등 플랫폼 비즈니스, 해외사업 등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연금 자산 38조원, 해외주식 잔고 30조원, 금융상품 판매 잔고 194조원 등 총 고객예탁자산 423조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은 경상 비즈니스 안정세가 강화되며 상반기 세전 이익 600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65.6%의 S&T(세일즈 앤드 트레이딩)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베트남과 인도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245.6% 성장했다. 인도 법인은 급격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성장과 더불어 리테일 온라인 브로커리지 누적 계좌 수가 2분기 중 150만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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