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말라리아 경보…울산시 “위험지역 방문 시 감염 주의”

정예진 2024. 8. 8.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울산광역시도 지난 7일자로 시민 대상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전국 말라리아 환자는 총 37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울산에서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감염 시 주요 증상으로는 오한, 두통, 구역, 발한이 나타난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경기, 강원도 등 위험지역 여행객은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울산광역시도 지난 7일자로 시민 대상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전국 말라리아 환자는 총 37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울산에서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3명은 위험지역(경기, 강원도 등) 복무 군인 혹은 해외여행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울산광역시]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는 날개에 흑,백색의 반점 무늬가 특징인 중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특히 야간활동으로 땀이 난 상태에서 감염 확률이 높아진다.

감염 시 주요 증상으로는 오한, 두통, 구역, 발한이 나타난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처방에 따라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경기, 강원도 등 위험지역 여행객은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울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