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금투세 당 입장 곧 발표…한동훈 제안 토론회, 적절 시점에 이뤄질 것"

신재현 기자 2024. 8. 8.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및 당대표 직무대행은 8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관한 목소리를 경청 중"이라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토론은 적절한 시점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주 정당답게 국회의원들 구성원 전체가 금투세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들을 제안한다"며 "각 의원들의 목소리는 우리가 경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찬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금투세 입장 경청 중"
"한동훈 주식시장 폭락에 금투세 주장…남탓·동문서답"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8.0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김경록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및 당대표 직무대행은 8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관한 목소리를 경청 중"이라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토론은 적절한 시점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주 정당답게 국회의원들 구성원 전체가 금투세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들을 제안한다"며 "각 의원들의 목소리는 우리가 경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당 정책위원회에서도 전문위원들을 중심으로 의견을 받고 있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원내대표인 제가 입장을 모아 정리해 발표할 때가 곧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금투세 폐지를 주장하며 자신에게 토론을 제안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주식시장이 폭락하자 금투세로 원인을 돌리는 건 전형적인 한 대표의 남탓하는 습관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전형적인 동문서답"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과거 여야가 협의했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발의했던 법안인데 시행하기도 전에 (주식시장 폭락) 원인을 금투세에 돌리고 야당에 잘못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건 책임 있는 정부, 여당의 대표자로서 적절한 발언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금투세 폐지를 주장하는 패널들과 시행하자고 하는 분들, 보완하자고 하는 분들 등 여러가지 안이 있으니까 한 대표가 생각하는 금투세와 관련된 토론회는 적절한 시점에 이뤄질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knockro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