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지 않은 행동, 벌 받겠다"...'따폭연' 폭주영상 내리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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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나 공유 전동킥보드를 타고 난폭운전을 일삼았던 이른바 '따릉이 폭주족 연맹'(따폭연)이 불법행위를 더는 하지 않겠다며 사과했다.
따폭연은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옳지 않은 행동들로 인해 피해 보신 시민과 경찰관에게 사과드리며 좋은 방향이 아닌 게시물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게 한 것에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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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폭연은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옳지 않은 행동들로 인해 피해 보신 시민과 경찰관에게 사과드리며 좋은 방향이 아닌 게시물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게 한 것에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며 벌을 받겠다"며 "모든 팔로워에게 죄송하고 제가 한 이 짓은 모두 불법행위로 간주되며 이 행위가 반복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로 인해 어린 친구들에게 이런 일이 확산된 것에 대해 저 자신이 원망스럽고 너무 부끄럽다"며 "이 행동들은 절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이것에 대한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따폭연은 서울 시내에서 따릉이나 전동킥보드 등을 타고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영상에서 이들은 보행자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며 위협하거나 행인의 뒤에서 괴성을 질렀다. 차도를 역주행하거나 대형마트에서 킥보드를 타고 곡예 운전을 하는 모습의 영상도 있었다. 단속하려는 경찰차의 추격을 따돌리는 영상에 경찰 비하 표현을 적은 게시물도 있었다.
지난 4일에는 오후 6시께 집결해 용산구와 성동구 사이를 왕복하겠다고 예고했지만, 경찰 집중단속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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