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슬라 제친 ‘이 차’ 글로벌 시장 판매 1위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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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이 작년 상반기보다 20% 넘게 늘어난 것 나타났다.
중국은 인도량에서 독보적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60% 위로 끌어올렸다.
8일 에너지 전문 시장 조사 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80개국에 등록된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포함) 대수는 총 715만9000대로 전년 동기보다 20.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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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이 작년 상반기보다 20% 넘게 늘어난 것 나타났다.
중국은 인도량에서 독보적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60% 위로 끌어올렸다.
8일 에너지 전문 시장 조사 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80개국에 등록된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포함) 대수는 총 715만9000대로 전년 동기보다 20.8% 증가했다.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보면 중국 업체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위 BYD(비야디)는 150만7000대를 팔아 작년 동기보다 24.1% 늘었다.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제외한 순수전기차의 판매량만 약 69만7000대로 전기차만 판매하는 미국 테슬라(83만1000대)에 육박했다고 SNE리서치는 설명했다.
3위 지리그룹은 57.2% 성장한 54만6000대를 판매했고, 5위 상하이자동차(SAIC)도 24.7% 늘어난 41만7000대를 팔았다. 반면 2위 테슬라의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6.6% 줄었다.
점유율은 1년 새 15%에서 11.6%로 크게 감소했다.
7위 스텔란티스그룹으로 27만2000대를 판매했으며 8위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8% 줄어든 26만6000대를 팔았다.
인도량 순위에서 중국이 60.4%(432만1000대)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2위 유럽(149만9000대·20.9%)과의 점유율 차이는 1년 새 31.1%포인트에서 39.5%포인트로 10%포인트 가까이 늘렸다.
북미와 아시아(중국 제외) 시장도 지난해보다 점유율이 각각 1%포인트, 0.5%포인트 줄었다.
SNE리서치는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 하락 등을 고려할 때 중국을 제외한 주요 지역의 올해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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