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취임식에 광복회원들 참석 시도…"임명 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취임식이 광복회원 등의 반발로 지연되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8일 오전 10시 관내 컨벤션홀에서 김형석 관장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아침 서울 등 전국에서 모인 광복회원 20여 명이 취임식장에 참석하려 하면서 행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들은 "사무공간에서 진행되는 취임식으로 참석이 어렵다"며 회원들의 입장을 저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취임식이 광복회원 등의 반발로 지연되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8일 오전 10시 관내 컨벤션홀에서 김형석 관장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아침 서울 등 전국에서 모인 광복회원 20여 명이 취임식장에 참석하려 하면서 행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광복회원들은 '역사왜곡자 김형석을 피 토하는 심정으로 적극 반대한다'고 적힌 플래카드 등을 들고 임명 반대를 촉구했다.
회원들은 "나라를 지킨 선조들의 유지를 받들어야 하는 후손들이 친일 역사관을 갖고 있는 관장이 있는 독립기념관에서 무엇을 가르칠 수 있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아무런 발언없이 취임식에만 참석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관계자들에 막혀 출입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들은 "사무공간에서 진행되는 취임식으로 참석이 어렵다"며 회원들의 입장을 저지했다.
신임 김형석 관장은 건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뒤 교직 생활을 하다 단국대와 경희대 대학원에서 각각 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총신대학교 교수, 한민족복지재단 회장, 고신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에는 재단법인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를 설립해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재조명 및 선양 홍보 방안 등을 연구했지만 친일 과거사 청산 부정과 1948년 건국절 등을 주장하는 '뉴라이트 역사관'으로 독립기념관 설립 취지와는 맞지 않는 인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issue7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