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 재확산에 국내 최초 FDA 승인 자가진단키트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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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호흡기 관련 질환자가 급증하는 등 재확산 조짐이 일면서 올해 4월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개인용 코로나19·독감 콤보 키트에 대한 승인을 받은 오상헬스케어의 주가가 강세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자가진단키트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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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22분 기준 오상헬스케어 주가는 전일 대비 2020원(13.60%) 오른 1만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 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파악한 결과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지난달부터 증가세다. 7월 1주 91명→7월 2주 145명→7월 3주 225명→7월 4주 464명으로 나타났다. 한 달 새 5배 이상 늘었다.
이번 유행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KP.3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 6월 12.1%를 기록한 KP.3 검출률은 7월 1~3주 동안 39.8%로 크게 늘었다. 질병관리청 측은 현재 7월 4주 차 검출율을 집계 중이라고 전했다. KP.3는 올 상반기 유행한 바이러스 JN.1에서 유래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KP.3와 관련해 "현재까지 전파력과 중등도 증가와 관련된 보고가 없는 상황으로 이 병원체에 대한 특성과 관련한 보고 자료가 없어 최근 유행 원인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자가진단키트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전월보다 132% 증가했으며 이달 1∼5일에는 전월 대비 833%나 급증했다. 지난달 지역별 매출 증가율을 보면 제주가 316.4%로 가장 높았고 전남 246.9%, 부산 236.1%, 경남 198.4%, 울산 186.7% 등이다.
이 같은 소식에 올해 4월 국내에선 최초로, 세계에선 2번 째로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 개인용 코로나19·독감 콤보키트를 제조, 판매하는 오상헬스케어가 주목받고 있다. 이 키트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 B를 동시에 판별할 수 있는 진단기기로 EUA를 취득한 오상헬스케어는 대형 유통사를 통한 소비자 판매 및 병의원 등 전문가 시장에 공급과 정부 기관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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