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자연을 화폭에' 시립미술관, '원데이 키즈 아카데미' 운영

"자연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기회"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립미술관은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2024년 하반기 '원데이 키즈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강릉의 자연을 그려요!'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래된 채색 도구를 사용해 강릉의 풍경을 그려봄으로써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자연환경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은 참가자 4명이 한 팀을 이뤄 진행된다. 팀마다 다른 강릉 자연경관이 담긴 컬러링 도안과 채색 도구를 제공받아 각각의 강릉의 자연을 완성해야 한다.

완성된 체험 결과물은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시립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교육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오는 17일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 총 3회로 진행하며 회차별 12명, 총 3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에는 강릉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하여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보호자 명의로 신청할 수 있고 회원 ID 1개당 1명만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 홈페이지, 공식 SNS 및 강릉시립미술관(033-640-4271)에 문의하면 된다.

강릉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몽당 색연필, 크레파스 등 오래된 채색도구를 재사용하여 강릉의 자연을 그리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강릉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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