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이달부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운영

우영식 2024. 8. 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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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이달부터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시 직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35억원의 지방소멸 대응기금과 시비를 합쳐 건립된 이 센터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종합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운영 첫 주부터 예상보다 많은 외국인 주민이 센터를 방문했다"며 "현재 3개국(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통역상담사가 활동 중이며 추가 채용을 통해 더 많은 통역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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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이달부터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시 직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포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35억원의 지방소멸 대응기금과 시비를 합쳐 건립된 이 센터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종합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시설로는 가족여성과 외국인주민지원팀 사무실, 교육실 6개소, 통역·상담실, 강당, 조리실, 회의실, 여성·아동 휴게실 등이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며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센터는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을 위한 다국어 산업안전 교육, 재무(금융) 관리 교육, 법리 교육, 기획 프로그램 등 신규 사업을 개발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지원 관련 기관ㆍ단체와 협업해 사업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운영 첫 주부터 예상보다 많은 외국인 주민이 센터를 방문했다"며 "현재 3개국(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통역상담사가 활동 중이며 추가 채용을 통해 더 많은 통역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다음 달 2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세계인의 날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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