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 의심 장영→母에 뺨 맞은 손담비, ★ 가족 갈등 폭로ing [스타와치]

이해정 2024. 8. 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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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누나 미자에게 차별 당하는 배우 장영부터 엄마에게 뺨 맞았다는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고백까지.

역시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역시 남편 이규혁과 임신을 준비하며 더욱 선명해진 엄마와의 해묵은 갈등을 고백했다.

방송 이후 손담비의 소셜미디어에는 그의 상처를 보듬는 응원과 위로의 댓글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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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뉴스엔 이해정 기자]

연년생 누나 미자에게 차별 당하는 배우 장영부터 엄마에게 뺨 맞았다는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고백까지.

스타들의 가족 갈등이 방송을 통해 수면 위로 올라오며 시청자들의 우려도 짙어지고 있다.

12년 차 배우인 장영은 지난달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아버지인 배우 장광의 차별을 폭로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장광은 홍대 미대를 졸업해 케이블 채널 아나운서를 거쳐 MBC 공채 개그맨이 된 첫째 딸 미자에겐 상냥한 반면 본인과는 눈도 맞추지 않을 만큼 확연한 온도 차를 보인다고.

실제로 장광은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장영에게는 관심을 주지 않는 반면 오랜만에 집에 온 미자와는 몇 시간씩 수다를 떨고 딸의 어깨를 주물러주기도 했다. 장영은 장광의 상반된 태도를 두고 "연년생인데 온도 차가 너무 다르니 딸이라 그런가. 첫째라서 그런가. 어릴 때 나는 친자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해 어머니인 전성애를 눈물짓게 했다. 특히 장영은 같은 직업을 가진 아버지가 '촬영장에 너보다 잘 생기고 연기 잘하는 애들 많다. 다 때려치우라'는 식으로 과격한 발언을 한 것이 상처가 됐다며 주눅 들었다.

장광은 이 같은 고백에 "반성할 것이 많다. 생존하고 이기려면 실력으로 이기는 수밖에 없어서 강조한 건데 아들에게 큰 상처로 다가온 걸 지금 들으며 알겠다"며 뒤늦게 후회했다.

온 가족이 얼굴이 알려진 만큼 방송의 여파는 더욱 거셌다. 미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는 곳마다 아빠랑 아들이랑 화해했냐고 (묻는다)"고 주위 반응을 전하는가 하면 동생을 챙기고 불화를 해소하라는 댓글이 이어지자 "예전보다 많이 편해졌다. 가족 다 같이 시간도 자주 보내고 있다"고 해명했다.

역시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역시 남편 이규혁과 임신을 준비하며 더욱 선명해진 엄마와의 해묵은 갈등을 고백했다. 손담비는 어머니가 너무 엄했다며 "중학교 3학년 때 5시, 6시 통금시간을 어기고 밤 10시에 들어갔다가 머리카락을 밀었다. 머리카락이 길었는데 삭발로 밀렸다"고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놨다.

시간이 흐른 후 어린 날의 상처를 어렵게 꺼낸 손담비에게 돌아온 건 어머니의 더 큰 분노였다고. 손담비는 "엄마가 화를 냈다.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나 그런 적 없어 널 아껴준 것밖에 없어. 그때부터 이야기를 안 하게 됐다"며 입을 굳게 닫았다. 특히 손담비의 이 같은 말을 들은 어머니가 딸의 뺨을 때렸다고 해 충격을 더했다.

방송 이후 손담비의 소셜미디어에는 그의 상처를 보듬는 응원과 위로의 댓글이 쏟아졌다. 손담비 역시 이 같은 반응을 의식한 듯 어머니와의 다정한 사진을 게시하며 "엄마랑 더 친해지는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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