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바캉스, 섬 품은 어촌휴양지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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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섬의 정취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어촌휴양지 5곳을 추천한다고 8일 밝혔다.
또 선녀가 놀다간 섬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걸맞은 전북 군산시 선유도마을은 고군산군도의 끝자락으로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섬이다.
마을 앞 주황색의 대보교를 건너면 만나는 보리섬은 30분 정도면 섬을 둘러볼 수 있고, 산책하며 보이는 마을 풍경이 마음에 여유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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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섬의 정취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어촌휴양지 5곳을 추천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인천광역시 옹진군 이작마을을 추천한다. 이작마을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면 2시간이 소요된다. 수도권 인근에 위치하지만 도시와는 다른 완전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마을이다. 해양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대이작도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고, 모래섬인 풀등은 신비롭고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해양 생태탐방로 산책과 등산도 가능한데 여유를 즐기며 사색에 잠길 수 있다.
이어 충남 보령시 삽시도마을을 추천한다.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고 40분 정도 이동하면 삽시도마을에 도착한다. 5.8㎞,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삽시도둘레길은 삽시도마을의 3가지 보물이라고 불리는 황금곰솔, 물망터, 면삽지를 모두 볼 수 있다.
특히 손재주 뛰어난 사무장님과 함께 아름다운 꽃을 이용해 컵 받침을 만드는 압화공예도 만들고, 사무장님이 직접 내려주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겨볼 수 있다.
또 선녀가 놀다간 섬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걸맞은 전북 군산시 선유도마을은 고군산군도의 끝자락으로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섬이다.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고운 자갈로 이뤄진 옥돌해변이 나온다. 파도와 부딪히며 내는 잘그락 소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에 위치한 둔장마을은 어촌체험과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해안 트래킹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산책로와 공원이 있는 둔장해변과 무인도인 할미도를 연결하는 무한의 다리를 건너면서 바다를 옆에 두고 산책하기 좋다. 마을에서는 썰물 때 드러나는 갯벌에서는 백합캐기체험, 후릿그물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경상남도 고성군 룡대미는 섬은 아니지만, 섬을 품고 있는 마을이다. 마을 앞 주황색의 대보교를 건너면 만나는 보리섬은 30분 정도면 섬을 둘러볼 수 있고, 산책하며 보이는 마을 풍경이 마음에 여유를 준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내려다보면서 크게 심호흡하고, 다시 일상을 돌아갈 힘을 얻어볼 수 있다. 먹거리는 왕새우, 가리비, 갯장어가 있으며, 마을에서 운영하는 숙박도 있어 1박 2일 여행하기에도 좋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여름 휴가철 심신을 달래고 여름의 바다를 바로 느낄 수 있는 섬 여행을 제안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촌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국민들에게 소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촌체험휴양마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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