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표 야간축제 '2024 컬러풀산지 페스티벌' 열린다

17∼25일 탐라문화광장 일대…공연·토크콘서트·이벤트 '풍성'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원도심 야간 관광 콘텐츠 '2024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이 오는 17∼25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2021년부터 시작된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은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주 원도심의 대표적인 야간축제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해 왔다.

올해 행사는 제주 원도심의 자연·문화·역사를 반영한 특색있는 로컬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17일에는 산지천 수변무대에서 유명 뮤지션 정재형을 비롯해 재즈뮤지션 리치파이, 김한얼트리오 등이 출연하는 야간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17일과 24일에는 제주의 역사(심용환)·문화(이완국)·청년(노홍철)을 주제로 도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해 인문학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18일과 25일에는 제주 원도심의 자연과 관광지를 배경으로 달리는 '나이트런'(Night-Run)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북수구광장과 산짓물공원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총놀이, 어린이 댄스, 패밀리워터레이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페스티벌 기간 행사장 인근 상권을 이용한 영수증을 응모하면 구매 금액대별(5만원 이상 또는 10만원 이상)로 다양한 쿠키런 굿즈를 제공한다.

또 영수증 이벤트에 응모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쿠키런 스페셜 굿즈도 증정한다.

게임회사 데브시스터즈와 함께 쿠키런 퍼레이드와 쿠키런을 연계한 성안올레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나이트런(야간 러닝)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포털 '비짓제주'(https://www.visitjeju.net)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colorful_sanji)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제주관광정보센터(☎ 064-740-6000)로 연락하면 된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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