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캡틴' SON이 대단한 이유, 리버풀이 증명했다? '日 캡틴'은 1년 만에 버려질 위기…감독에게 찍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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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덕분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 위상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을 올리며 재기에 성공한 손흥민은 어느덧 토트넘 10년 차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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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리버풀 덕분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 위상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5년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아홉 시즌 동안 408경기 162골 84도움을 뽑아낸 명실상부 레전드다. 작년 여름 위고 요리스(로스앤젤레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주장 완장을 물려받기도 했으며, 타의 모범이 되는 리더십으로 '미스터 토트넘'이라는 듣기 좋은 별명을 얻었다.
그렇다고 해서 손흥민의 토트넘 커리어가 마냥 탄탄대로인 것은 아니었다. 손흥민은 입단 첫해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분데스리가 복귀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의 만류가 없었다면 이적할 공산이 컸다. 지금 돌이켜보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인 셈이다.
2022/23시즌에는 '에이징 커브'가 온 것 아닌가 하는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당장 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부상 여파로 평소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 시즌 도중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다녀온 것 또한 이상적인 상황과는 거리가 멀었다.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을 올리며 재기에 성공한 손흥민은 어느덧 토트넘 10년 차를 맞았다. 현대 축구는 예전과 달리 낭만을 좇지 않는 편에 가깝다. 한 구단에 오래 속한 선수가 더욱 극진한 대우를 받을 수밖에 없고, 이는 손흥민이 대단하게 여겨지는 이유다.
반면 이웃나라 일본 국가대표팀 '캡틴' 엔도 와타루(31·리버풀)는 녹록지 않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위르겐 클롭 전 감독 체제하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다음가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았지만 아르네 슬롯 감독 부임 후 설자리를 잃은 모양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7일(현지시간) "슬롯 감독이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슬롯 감독은 프리시즌을 통해 엔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라이번 흐라번베르흐에게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겨봤고, 엔도를 제외한 모든 선수에게 만족했다"고 보도했다.
대체자 물색도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 온스테인 기자에 의하면 리버풀은 라리가 톱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정평 난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에 근접했다. 수비멘디와 개인 합의는 마무리됐으며,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 토트넘 10년 차 맞은 손흥민 '롱런 비결' 이목
- 1년 만에 '방출 위기' 처한 日 캡틴 엔도와 비교되기도
- 엔도 '전력 외 자원' 분류한 리버풀, 수비멘디 영입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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