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머리에 꽃까지 달았다‥진세연에 플러팅 남발(나쁜 기억 지우개)

박아름 2024. 8. 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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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이 진세연에게 직진했다.

MBN 금토 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연출 윤지훈, 김나영/극본 정은영) 측은 8월 8일 배우 김재중 진세연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된 2회에서는 나쁜 기억을 지우는 수술 후 초스윗 초뻔뻔의 모습으로 재탄생한 이군(김재중 분)이 담당의 경주연(진세연 분)을 첫사랑으로 착각해 직진 플러팅을 발사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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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나쁜 기억 지우개’

[뉴스엔 박아름 기자]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이 진세연에게 직진했다.

MBN 금토 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연출 윤지훈, 김나영/극본 정은영) 측은 8월 8일 배우 김재중 진세연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된 2회에서는 나쁜 기억을 지우는 수술 후 초스윗 초뻔뻔의 모습으로 재탄생한 이군(김재중 분)이 담당의 경주연(진세연 분)을 첫사랑으로 착각해 직진 플러팅을 발사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유발했다. 주연은 이군의 착각이 수술의 부작용이라고 판단해 진실을 알리려 했으나 추락 사고 당일 첫사랑과 동생 이신(이종원 분)의 키스를 목격한 이군에게 첫사랑마저 나쁜 기억이 돼버렸음을 깨닫고, 이군이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맞아요, 내가 당신 첫사랑”이라며 첫사랑임을 거짓 인정, 아슬아슬한 조작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 가운데 버터미를 장착한 이군이 주연의 곁을 서성이며 플러팅을 남발해 폭소를 유발한다. 공개된 스틸 속 이군은 주연이 자주 지나다니는 병원 화단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주연을 기다리고 있다. 머리에 꽃을 다는가 하면 화사한 가디건까지 걸치고 나와 만반의 준비를 마친 이군은 주연을 발견하기 무섭게 반짝이는 눈빛을 발사, 직진남 면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꿀이 뚝뚝 흐르는 눈빛으로 주연을 바라보는 이군의 모습이 이어진다. 나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선 이군은 멀리서 주연을 바라보며 애틋한 눈빛을 보내는 한편, 금방이라도 튀어나가 프러포즈를 할 듯 장미 꽃다발을 들고 있어 보는 이들의 손발을 간지럽게 한다. 심지어 나무에 매달려 요염한 자태를 뽐내거나 팔을 쭉 뻗어 꽃다발을 내미는 등, 온갖 방식으로 주연에게 매력을 어필,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 이군의 모습을 발견한 주연은 당황과 충격을 금치 못하는 표정. 경악한 주연은 입에 머금은 커피를 뱉지도 삼키지도 못한 채 로봇처럼 삐그덕대며 고개를 돌려보지만, 결국 완벽히 무시하지 못한 채 눈치를 보고 있다. 이에 무한 플러팅을 발사하는 이군과 손발이 오그라지는 부끄럼을 경험하는 경주연 사이 미묘한 신경전을 만들며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로맨스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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